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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안내판 공모에 26점 수상…'서울 독립문 안내문' 최우수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10:16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10:16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회장 김선의)와 함께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2020년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서울 독립문 안내문을 선정했다.

문화재청이 2일 발표한 '2020년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우리 함께 만들어요!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 결과에 따르면 총 2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중 최우수작은 김미소(32)씨가 참여한 '서울 독립문(사적 제32호)' 안내문안이다. 독립문을 세우게 된 배경과 건축과정, 역사적 의미를 한글로 알기 쉽게 표현하고 독립문이 가진 상징성을 잘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Feel the REAL KOREAN HERITAGE)'을 구호로 한 '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과 사람 간 거리를 좁히고 문화유산을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0.05.26 pangbin@newspim.com

우수작에는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국보 제16호, 김O호, 43세), 창원 성산 패총(사적 제240호, 김O지, 26세), 장려작에는 밀양 영남루(보물 제147호, 김O민, 26세), 전주 풍패지관(보물 제583호, 서O진, 23세), 인천 세관 구 창고와 부속동(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 조O진, 40세) 안내문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7개 광역시·도에 자리한 25건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안내문안을 작성하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432점이 접수됐고, 10대부터 70대까지 고른 연령대가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년 문화재 안내판 안내문안 공모전 최우수작 [사진=문화재청] 2020.06.02 89hklee@newspim.com

문화재청은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안내문안,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안내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안내 문안을 목표로 2019년부터 안내판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후년까지 약 3500건의 문화재에 대한 안내판 정비를 예정했으며, 5월 말 기준 1500여 건의 안내판이 정비 완료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안내문안을 전문가 감수 등 절차를 거쳐 수정·보완, 앞으로의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에 일부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정부혁신·적극행정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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