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16개 분야 46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전남도에서는 목포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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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훈련 모습 [사진=목포시] 2020.06.12 kks1212@newspim.com |
우수기관에 선정되면 정부 표창, 포상금, 특별교부세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목포시는 재난대응과 복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및 재난자원 관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목포시는 1000만 관광객을 맞는 준비된 안전도시 '목포' 구현을 목표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김종식 시장은 평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김현종 목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12월 안전한국훈련에 이어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