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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루키' 이제영, 첫날 상위권... "2연속 컷탈락에 제주서 맹연습"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2:15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5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1라운드

[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키 이제영이 첫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제영은 12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린 KLPGA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600만원) 첫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루키 이제영이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열아홉살 이제영은 이제껏 우승 한 적이 없지만 이날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7월17일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KLPGA 챔피언십을 51위으로 마친 이제영은 내리 연이어 이어진 대회(E1채리티오픈, 롯데칸타타오픈)에서 컷탈락했다.

첫날 경기를 마친 이제영은 "안개가 끼어서 걱정을 많이했다. 한타 한타 줄이다 보니 마지막까지 많이 줄일수 있었다. 첫 대회 이후로 컷탈락 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지난 E1채리티오픈서 컷탈락한 그는 제주에서 계속 훈련했다. 이제영은 "그동안 연습을 많이 했다. 그중 어프로치 연습을 많이했다"고 설명했다.

오전12시 현재 2위 그룹엔 이기쁨, 장하나, 박결, 최혜진 등이 자리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자욱한 안개와 바람 등 날씨때문에 153야드가 줄어든 6336야드에서 치러진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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