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 가는 행인을 살해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공원에서 50대로 보이는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06.16.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B씨와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으나 지나가다 서로 어깨가 부딪쳐 시비를 벌이다 A씨가 인근 노인정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인근에서 사건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피의자의 개인정보 등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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