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rorRedisException: Connection timed out in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45 Stack trace: #0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45): Redis->connect() #1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832): App\Controllers\News\View->index() #2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419): CodeIgniter\CodeIgniter->runController() #3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326): CodeIgniter\CodeIgniter->handleRequest() #4 /var/www/html/public/index.php(37): CodeIgniter\CodeIgniter->run() #5 {main} [종합 3보] 김여정, 문대통령 6·15 연설 겨냥..."역겹다. 변명과 미사여구로 일관"
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종합 3보] 김여정, 문대통령 6·15 연설 겨냥..."역겹다. 변명과 미사여구로 일관"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08:23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08:23

"혐오감", "철면피", "책임회피" 거친 표현 쓰며 맹비난
"자기 책임은 본인이 지킨다는 자세 만이라도 보여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성명 20주년 기념연설을 겨냥해 "철면피", "역겹다", "책임 회피를 위한 변명" 등의 거친 표현을 쓰며 맹비난했다.

김 제1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철면피한 감언이설을 듣자니 역스럽다(역겹다)"며 "(문 대통령의 6·15 연설) 내용을 들어보면 새삼 혐오감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마디로 맹물 먹고 속이 얹힌 소리 같은 철면피하고 뻔뻔스러운 내용만 구구하게 늘어놨다"며 "명색은 대통령 연설이지만 민족 앞에 지닌 책무와 의지, 현 사태수습의 방향과 대책이란 찾아보려야 볼 수가 없다"고 했다.

지난 2018년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남한을 방문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자기변명과 책임 회피, 뿌리 깊은 사대주의로 점철된 남조선 당국자의 연설을 듣자니 저도 모르게 속이 메슥메슥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본말을 전도한 미사여구를 나열했다"고 비난했다.

김 제1부부장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이 한국 정부의 미온적 대응 때문이라며 "남조선 당국자의 이번 연설은 응당 그에 대한 사죄와 반성, 재발 방지에 대한 확고한 다짐이 있어야 마땅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특유의 어법과 화법으로 멋쟁이 시늉을 해보느라 따라 읽는 글줄 표현들을 다듬는데 품 꽤나 넣은 것 같다"며 "현 사태의 본질을 도대체 알고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제1부부장은 "거듭 부언하건대 우리의 존엄의 대표자이신 위원장 동지를 감히 모독한 것은 우리 인민의 정신적 핵을 건드린 것"이라며 "그가 누구이든 이 것만은 절대로 추호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전 인민적인 사상 감정이고 우리의 국풍"이라고 강조했다.

김 제1부부장은 또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남에게 넘기려는 것은 비열한 사람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이런 뻔뻔함과 추악함이 남조선을 대표하는 최고 통수권자의 연설에 비낀 것은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신뢰가 밑뿌리까지 허물어지고 혐오감은 극도에 달했는데 기름 발린 말 몇 마디로 북남관계를 반전시킬 수 있겠는가"라며 "남조선 당국자는 북남관계를 견인해야 할 책임 있는 당사자"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역사의 책임은 전가한다고 하여 없어지거나 회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최소한 자기의 책임은 제가 지겠다는 자세 만이라도 보여야 하겠는데 볼수록 의아함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