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isException: Connection timed out in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45 Stack trace: #0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45): Redis->connect() #1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832): App\Controllers\News\View->index() #2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419): CodeIgniter\CodeIgniter->runController() #3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326): CodeIgniter\CodeIgniter->handleRequest() #4 /var/www/html/public/index.php(37): CodeIgniter\CodeIgniter->run() #5 {main} 스마트폰 시장 별로라는데…LG이노텍 '최대 실적' 기대 왜?
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마트폰 시장 별로라는데…LG이노텍 '최대 실적' 기대 왜?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06:02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06:02

카메라모듈 납품 '아이폰' 출하량 당초 기대치보다 ↑
전년보다 부품 판가 늘어...적자 LED사업 축소도 도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이노텍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예년에 못 미치는 상황임에도 LG이노텍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에 이목이 쏠린다.

애플 아이폰 등에 업고 실적 고공행진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5736억원이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 늘어난 9조38억원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이노텍 실적 추이. 2020.06.19 sjh@newspim.com

LG이노텍의 이같은 실적은 역대 최대다. 지난해 큰 폭의 이익 증가로 기록한 실적 최고치를 올해 경신한다는 것이다. 

실적 상승에는 핵심 고객사 애플의 역할이 크다.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 예상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LG이노텍 실적 전망도 함께 오른 것이다. 

LG이노텍 매출에서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72%(지난해 기준)으로 높다. 이러한 가운데 카메라 모듈 생산량의 대부분을 애플에 공급하고 있어 LG이노텍 실적은 아이폰 출하량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하는 아이폰 예상 출하량은 1억6000만~1억8000만대였으나 최근 1억9000대 수준으로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위축, 아이폰도 타격을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상황이 진전되면서 확대된 것이다. 

특히 애플이 기존과 달리 출시 모델을 늘리고 출고가를 낮추는 등 전략에 변화를 보이면서 출하량 증대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강한 수요를 예상하는 이유는 가격 인하, 비행시간거리측정(TOF) 및 트리플(3) 카메라 탑재, 5G 지원 등 스펙을 상향하면서 가격은 인하하는 것"이라며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2 부품 주문량을 기존대비 20% 확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5G 통신을 지원한다. 이 중 2개 모델은 후면 카메라 2개, 나머지 상위 모델 2개는 후면 카메라 3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 아이폰 출하량 전년보다 낮지만...공급 단가 늘어 

다만 올해 아이폰 출하량 전망치는 전년만 못한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폰 출하량은 1억9700만대 규모다. 

그럼에도 LG이노텍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꺾이지 않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가 늘어나고 TOF 등 고기능 제품이 탑재되면서 LG이노텍의 공급가가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실적 추이. 2020.06.19 sjh@newspim.com

이와 함께 신제품 아이폰12 판매량이 전년보다 증가해 LG이노텍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애플)의 출하량이 늘어난 데다 하반기 신모델에 탑재되는 부품의 판가를 8.3% 향상시키면서 LG이노텍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며 "또한 전체 신작 판매량이 전년(6400만대)보다 많은 6800만대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LED사업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 또한 실적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LED 사업 적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속됐다. 이에 LG이노텍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LED 사업부문을 사업담당으로 조정했다. 일각에서는 LG이노텍이 LED사업을 철수할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LED와 전지부품 및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일부 경영 효율화를 하면서 저수익 사업을 축소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LG이노텍 이익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