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촬영한 사진 속 미소지수 산정해 기부금 적립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에서 '미소'를 테마로 한 새로운 개념의 고객 참여형 CSR 캠페인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9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 2곳과 SNS 채널에서 참가자들의 미소 짓는 사진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침체된 고객들의 일상 속 미소를 되찾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튜디오 기부 캠페인 [사진=현대차] 2020.06.23 yunyun@newspim.com |
참가자들의 '미소 지수(스마일 포인트)'를 측정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동시에 참가 고객들에게 재치 있고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마일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사진은 참여 인원, 소요 시간, 포즈 난이도, 포즈 정확도, 미소 단계 등 5가지 측정 기준을 통해서 포즈 포인트와 스마일 포인트로 환산되고 누적된 스마일 포인트는 다시 기부금 '스마일 펀드'로 환산돼 기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 선물하며 참가자 중 미소 지수(스마일 포인트) 고득점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웃음은 만병통치약(치약), 웃어보아요(피크닉담요), 웃자(자), 널 웃게하는 건(머니건) 등 재치 있는 콘셉트의 스마일 굿즈(goods)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공식 페이스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고객들의 댓글, 좋아요 등의 호응도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와 웃음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노력과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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