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포스트코로나'주역 아기유니콘 40개 탄생...바이오·헬스는 12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부, 아기유니콘 40개 기업 선정..바이오·헬스 12개 선정
시장개척비용 3억원 등 최대 159억원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지문·패턴 모바일OTP(mOTP) 등 여러 인증 수단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한 인증보안 분야의 핀테크 스타트업인 센스톤 등 40개 기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 40개 기업은 앞으로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서 최대 159억원을 지원받게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5일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최종업체로 센스톤 하이센스바이오 원드롭 등 4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아기유니콘으로 센스톤 4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6.25 pya8401@newspim.com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첫번째 사업이다. 이번에 아기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40개 업체는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 40억 특례보증을 비롯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융자와 중소기업 R&D 등과 연계해서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창업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에서 아기유니콘 전담지원단을 구성해 후속투자 유치와 애로사항 해결 등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는 254개 기업이 신청해 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요건검토 및 1차 기술평가, 2차 서면평가와 최종 발표평가 등을 통해 4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최종 발표평가는 국민심사단이 전문심사단과 같이 참여해 일반국민들의 시각을 반영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40개 업체의 평균 업력은 3.4년(4월14일 기준)이다. 평균 매출액은 33억7000만원, 평균 고용 인원은 24명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이 40%(16개)였다. 이같은 기술력 덕분에 평균 투자유치금액이 48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ICT 및 DNA(Data·Network·AI)기반 플랫폼 분야와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가 각각 14개(34%)로 집계됐다. 시장 관심이 집중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은 12개사(20.4%)가 선정됐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스타트업이  28개(70.0%) 선정됐다. 

이번 최종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업체는 인증 보안 분야의 핀테크 스타트업인 센스톤이다. 2015년에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전문가평가단은 "기술적인 우월성이 돋보이며 결제 솔루션으로 확장하기 위한 디바이스별 커스터마이징이 이뤄진다면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국민추천제를 통해 신청한 기업(8개)중 최종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생리상아질을 재생하는 기술 개발로 시린이(치아 지각과민증) 충치(치아우식증) 등 모든 치과 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국민심사단이 평가에 참여했다"며 "아기유니콘들이 예비유니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