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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美 환자 244만명 넘어서..폭발적 증가세

기사입력 : 2020년06월27일 05:02

최종수정 : 2020년06월27일 05:0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내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누적 환자가 2백44만명을 넘어섰디. 최근 미국의 하루 신규 환자는 4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백44만6천706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2만4천749명에 이르렀다. 

이달 초까지 하루 2만명 꼴로 늘어나던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지난 주 3만명 대를 기록하다가 최근들어 4만명을 넘기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최대 감염 지역이었던 뉴욕과 뉴저지는 강력한 봉쇄 정책 덕분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조기 봉쇄 완화에 나섰던 플로리다주와 텍사스, 애리조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들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26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환자가 8천9백42명으로 급증,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CNN 방송은 자체 조사 결과 미국의 절반이 훨씬 넘는 32개 주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급기야 텍사스주는 그동안 허용했던 술집 영업을 다시 금지하는 등 규제 강화에 나섰다. 그레그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이날 정오부터 지역 내 모든 술집 영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백악관도 이날 두달만에 코로나19 테스크 포스 브리핑을 다시 열었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브리핑을 이끈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번은 두달 전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엄중한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신규 감염자의 절반이 35세 이하의 젊은 연령층이란 점을 거론하며서 "젊은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에 취약한 이들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특별히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펜스 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19 데스크 포스 조정관인 데보라 벅스 조정관과 함께 다음 주 코로나19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지역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9백68만2천41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9만1천113명으로 나타났다. 

국가 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1백22만8천114명), 러시아(61만9천936명), 인도(49만401명), 영국(31만 836명), 페루(26만8천602명), 칠레(26만3천360명) 순으로 조사됐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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