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역 어린이집 원장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유치원 집단 급식 사고와 관련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식중독 발생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급식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집대상 식중동예방교육 모습[사진=김제시청] 2020.07.02 lbs0964@newspim.com |
교육의 주요내용은 △장출혈성 대장균의 원인 및 예방법 △반조리 제품 조리 시 주의사항 △식품유형별 조리 시 주의점 및 보관방법, 배식관리 △보존식 채취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였으며, 식중독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식중독 예방 전문가인 급식관리지원센터 김복덕 팀장이 교육을 진행하여 식중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제시는 어린이집 급식 위생 관리를 위해 급식관리센터, 보건소 및 아동복지담당 부서가 협력하여 7월 한달간 급식위생 중점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급식위생 점검 및 예방교육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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