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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코로나 백신·美고용지표 기대에 나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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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진전과 미국 고용지표 개선 기대에 2일 세계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럽증시는 초반 은행·여행·자동차 섹터 지수가 1~2% 뛰며 급등 출발했고, 유로도 미달러 대비 1.13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0.57%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약 2주 만에 최대 일일 오름폭을 기록했고, 중국증시의 블루칩지수는 2%, 홍콩 항셍지수는 2.8% 뛰었다.

반면 안전자산 수요가 꺾이며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이 1개월 만에 최대 일일 오름폭을 기록, 1주 만에 처음으로 -0.4%를 돌파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사전 로이터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300만개로 5월의 250만개에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악시코의 스티븐 인스 전략가는 "예상을 웃도는 결과가 나오면 미국 노동시장의 빠른 회복을 둘러싼 논쟁이 일단락돼 미국 증시가 신고점을 기록할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이 간밤부터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앞서 발표된 미국, 중국, 독일 등의 제조업 지표 호재에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구리 8월물 가격이 톤당 4만9570위안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에서 확장세로 급전환했음을 가리켰고, 중국 6월 제조업부문 PMI는 4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가리켰으며, 독일 6월 제조업부문 PMI는 경기 위축이 완화됐음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2달러32센트로 0.69%,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0달러10센트로 0.7% 각각 상승 중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가 엔 대비 107.45엔으로 보합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와 파운드뿐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 등 고위험 상품통화들도 미달러 대비 상승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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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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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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