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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 업주 "서울시 탁상행정에 분노...내주 대규모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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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무인비중 근거없어...담당자 이탈도"
서울시 "예정된 인사, 계속 소통해 해법 찾을 것"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영업금지(집합금지)를 둘러싼 서울시와 코인노래방 업주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코인노래방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자료 출처와 실무자 변경 등 서울시의 행정절차를 지적하면서 집합근지를 둘러싼 논란은 형평성을 넘어 행정적 부실함으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200여 코인노래방 업주들이 참여한 비대위는 서울시의 진정성 있는 대응이 없을 경우 박원순 시장 면담요청과 함께 지속적인 집단행동과 법적대응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코인노래방모임에서도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코인노래방 비대위는 "코인노래방 집합금지를 둘러싼 갈등의 핵심은 형평성이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서 서울시는 근거없는 자료와 담당자 교체라는 무성의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다음주초 대대적인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서소문2청사 앞에서 서울 코인노래연습장 비상대책위원회에 의해 열린 '서울지역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명령 해체 촉구 집회'에서 코인노래연습장 업주들이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코인노래연습장 비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집합금지 명령 즉각 해체, 서민 생존권 보장, 탁상행정 규탄 등을 촉구했다. 2020.06.29 alwaysame@newspim.com

◆비대위 "근거없는 수치로 규제, 부서간 책임 회피"

코인노래방 업주들은 서울시가 청소년 출입 시설이라는 이유로 강력 규제를 하고 있지만 정작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PC방의 정상영업을 허용한 건 명백한 차별이라고 반발한다. 여기에 영업 밀집도나 비말 위험성이 훨씬 높은 룸살롱 등 일부유흥시설에는 집합제한(조건부 영업 허용) 조치를 내리면서 코인노래방은 제외한 건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서울시의 집합금지 조치의 주요 근거로 내놓은 무인시설 및 방역부실 비중의 근거가 명확하지 못하다며 행정적 부실함을 지적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자체적인 '표본조사'에 불과한 건 아니냐는 주장이다.

서울시가 밝힌 서울소재 코인노래방 무인비중은 42%며 방역지침 미준수 비중은 44%다. 이중 방역지침 미준수 비중은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한 사안이며 무인비중은 비대위와의 대화 자리에서 규제 근거로 제시한 내용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인력을)파트 타임으로 돌리면서 중간에 공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코인노래방도 손님 관리가 필요해 100% 무인으로 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업계 내에서 무인통계 자체를 낸 적이 없는데 도대체 서울시가 어디서 이런 수치를 가지고 왔는지 의문이다. 우리는 무인통계는 물론, 방역지침 이행과 관련한 전수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비대위측은 집합금지 해제를 위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서울시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규제 근거인 ▲청소년 출입 시설 ▲무인시설 ▲환기부실 등에 대해 충분한 소명과 자료를 제시했지만 번번히 무시당했다는 설명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우리와 소통했던 공무원들이 인사나 개인사유 등을 이유로 계속 이탈했고, 했던 말만 계속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시가 집합금지 해제와 보상이라는 우리 요구를 계속 무시하면 박원순 시장 면담 요구와 함께 추가적인 집단행동은 물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비대위 주장 사실과 달라, 보상안 내부 검토중"

이에 대해 서울시는 코인노래방 업주들과 성실히 논의하고 있으며 집합금지 해제와 보상 등도 내부 검토중이라고 해명했다. 보상의 경우 영세사업자들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담당 공무원 이탈에 대해서는 이미 예정된 하반기 인사로 이를 이번 사태와 연관시키는 건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지난 1일 시행된 하반기 3급 이상 간부 전보 인사를 통해 시민건강국장이 교체됐으며 실무 담당자였던 경제정책과장 역시 자치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다른 담당자는 현재 병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대위가 지적한 서울소재 코인노래방 무인비중 42%와 방역지침 미준수 비중 44%의 근처와 출처에는 명확한 답은 내놓지 않고 있다. 코인노래방의 집합금지가 장기간 유지되고 있는 핵심 이유 중 하나가 무인 및 방역부실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근거를 내놓지 못할경우 논란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인노래방과는 계속 대화하고 있고 집합금지 해제나 보상의 경우, 확정된 부분은 없지만 계속 검토중"이라며 "실무자들이 이탈했다는 건 인사 및 개인사정과 관련된 것으로 사실과 다르며 비대위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 자료들이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는 내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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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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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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