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핫!이슈] 텐센트가 사기 당해?, 인도 규제로 7조원 손실 '틱톡', "양성이래" 쇼핑몰서 대성통곡한 여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6월 29일~7월 3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사진 = 신화사, 바이두] 배상희 기자 = (좌측 상하단)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QQ스피드(qq飛車)'에 노출된 라오간마(老幹) 로고와 타오화비(陶華碧) 창업주의 모습.(우측)라오간마가 판매하는 대표 양념장 사진.

◆ 텐센트가 사기를 당해? 광고계약 분쟁의 결말은?

중국 대표 인터넷기업 텐센트(騰訊)와 '중국 국민 양념장' 제조 업체 라오간마(老幹). 두 기업 간에 벌어진 소송 사건이 금주 중국 현지 인터넷 매체를 뜨겁게 달궜다.

텐센트 측은 지난달 29일 선전(深圳)시 난산(南山)구 법원에 라오간마 그룹이 광고비를 미지급했다며, 라오간마 그룹에 속한 재산 1624만 위안(약 27억6000만원)에 대한 차압과 동결을 신청했다.

텐센트 측에 따르면 작년 3월 두 그룹은 라오간마 제품의 시장 홍보를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고, 텐센트는 자사가 개발한 레이싱 모바일 게임인 'QQ스피드(qq飛車)'에 라오간마 제품과 로고 등을 노출시키며 계약을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QQ스피드 게임에는 라오간마 이름이 적힌 옷을 입은 캐릭터가 등장하는가 하면, 게임 속 광고판에 타오화비(陶華碧) 창업자의 얼굴도 등장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라오간마 측은 텐센트와 직접적으로는 물론 대행사 위탁을 통해서도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다며 즉각 해명에 나섰다. 이어 라오간마 측은 구이양(貴陽)시 소재 중국 공안(경찰)에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구이양시 공안국은 조사 결과 차오(曹)모씨(36세), 류(劉)모씨(40세), 정(鄭)모씨(37세) 등의 혐의자 3인이 라오간마 도장을 위조하고, 회사 마케팅부 책임자로 위장해 텐센트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텐센트가 프로모션 이벤트로 제공하는 온라인 게임 선물 코드를 획득하고, 이를 다시 되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들 3인은 구속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텐센트처럼 거대한 기업이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기존의 텐센트는 '얼른 (게임)머니 충전해!(快充錢)'라고 소리지르는 독종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순수한 백치미(傻白甜)가 흐르는 모습이 연상된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베이징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이 인도의 사용 규제로 최대 60억 달러(약 7조2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도에서 사용 금지당한 '틱톡', 경제손실 7조원 넘어

중국과의 국경 분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인도가 59개의 중국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사용을 금지하고 나서면서 관련 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트댄스(字節跳動∙ByteDance)는 인도의 이번 규제로 7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다.

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인도 정부가 자사 앱의 사용을 금지시키면서, 최대 60억 달러(약 7조2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인도 정부에 의해 사용 금지 조치를 당한 다른 앱의 전체 손실액을 합한 규모보다 많다.

이번에 인도로부터 사용 금지 조치를 당한 바이트댄스의 앱은 틱톡 외에 소셜미디어 플랫폼 헬로(Helo)와 동영상 앱 비고비디오(Vigo Video)도 포함돼 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지난달 29일 중국 인터넷 업체가 개발한 동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자상거래 등과 관련한 59개 중국산 앱에 대해 인도 내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여기에는 틱톡을 비롯해 위챗(微信∙웨이신,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이 포함됐다.

틱톡은 이용자들이 배경음악에 자신의 노래나 춤, 사진 등을 합성해 제작한 15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앱으로, 중국은 물론 해외 10~20대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도는 바이트댄스에게 있어 포기할 수 없는 해외 시장이다.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지난해 틱톡의 인도 내 다운로드 수는 3억2300만회, 올해 1분기에는 6억1000만회에 달했다. 이는 전세계 시장에서 이뤄진 틱톡 다운로드 수의 30.3%에 해당하는 수치로, 미국 내 다운로드 수 1억6500만회도 넘어선다.

이에 바이트댄스는 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바이트댄스는 향후 3년간 인도 시장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7월 바이트댄스는 인도 현지 이용자의 데이터를 보관할 데이터센터를 건립했다. 현재 바이트댄스가 고용하고 있는 인도 현지 직원만 2000명이 넘는다.

[사진 = 하오칸스핀 캡처] 배상희 기자 = 베이징 스징산(石景山) 완다(萬達) 광장에서 한 여성이 핵산 검사 양성 판정을 받고 대성 통곡을 하고 있다.

◆ "양성이래" 중국 여성 베이징 쇼핑몰서 대성통곡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돼 가는 가운데,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쇼핑몰을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하오칸스핀(好看視頻)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이날 베이징 스징산(石景山) 완다(萬達) 광장에서 한 여성이 핵산 검사 양성 판정을 받고 대성 통곡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동영상 속에서 이 여성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면서 "방금 전화를 받았는데, 내가 양성이래"라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이 동영상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 현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방역 당국은 완다 광장을 봉쇄하고 해당 여성이 다녀간 식당 등을 중심으로 소독을 진행했으며, 건물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과 다른 직원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중국 웨이보에는 이 여성이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다웨청(大悅城∙JOY CITY) 쇼핑몰, 장잉톈제(長楹天街) 쇼핑센터, 왕징(望京) 소호, SKP 백화점, 스징산구 완다 광장 등을 다녀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다웨청 쇼핑몰 측은 웨이보를 통해 "차오양 질병 센터와 관련 부서에 문의한 결과 의심환자가 본 쇼핑몰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지 못했다"면서 "방문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즉각 회사측에 알려주겠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공지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사진
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