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기획 전시 '여행의 새발견'이 온라인 콘텐츠로 오는 8일 오후 8시 문화역서울 284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여행의 새발견' 포스터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0.07.07 89hklee@newspim.com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주관하는 전시 '여행의 새발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휴관 중인 문화역서울 284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로도 기획됐다. 온라인에서는 전시 해설, 전시 연계 공연, 낭독회 세 분야로 구성된다.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전시의 다양한 내용을 언택트 방식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김태훈 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문화 예술을 감상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2020 특별 여행주간(7월 1~19일)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하는 일상 여행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비대면으로 '여행의 새발견'을 감상하며 새로운 여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 연계 공연은 문화역서울 284의 중앙홀에서 총 6회 진행한다.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이 세계의 민속악기로 선사하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와 여름밤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달콤한 재즈공연 등 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시청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0.07.07 89hklee@newspim.com |
전시해설은 김노암 예술감독과 1·2등 대합실 작가로 참여한 고재열 여행감독이 전시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중앙홀과 3등대합실 참여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해 생생함을 더한다. 낭독회는 여행 관련 문장과 음악, 무용 등을 결합 후 연극적인 연출을 가미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본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콘텐츠는 문화역서울 284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추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현장 관람이 가능해지면 문화역서울 284 홈페이지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