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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저금리 동결..."1930년대 이후 최악의 경제위축"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17:21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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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호주 중앙은행인 호주준비은행(RBA)이 7일(현지시간) 사상 최저금리를 동결하고 '필요할 때까지' 현재의 수용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RBA는 이날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0.25%로 동결하면서 예상보다 이른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경제 회복에 조심스럽게 낙관하는 관측을 제시했다.

호주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성명을 통해 "2조호주달러 규모의 호주 경제가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위축세 한 가운데에 있다"면서도 "경제 여건이 최근 안정되고 있으며 경기하강도 당초 예상보다 가파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어 예상보다 빨리 경제활동 재개가 가능해지면서 소비지출과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한 발언이다.

하지만 최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자택대기령이 내려지고 이웃 뉴사우스웨일스주와의 경계가 폐쇄되는 등 봉쇄조치가 부분적으로 부활해 불확실성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RBA는 멜버른 사태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경제회복 성격와 속도가 '매우 불투명하다'는 발언을 되풀이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재정적, 통화적 경기부양이 계속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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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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