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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불마켓] 포스트코로나 중국경제는 이런 모습, 차이나 선행지표 A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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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졸업' 1착 , 경기 회복 탄력
펀더멘털 유동성 실적 호재 넘쳐나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증권 은행 보험 부동산에서 불붙은 7월 6일 폭등장이 중국 증시 불마켓의 신호탄인가. 하반기 중국 A주는 어떤 차트를 그려나갈 것인가. 중국 증시 참여자들은 요즘 '7.6 폭등장'의 배경을 분석하고 향후 증시 방향성을 예측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증시가 이미 불마켓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기관에 이어 개인들도 가세하면서 다들 큰 장을 맞을 준비로 들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저금리 유동성 확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금 시장은 지금 과잉 얘기가 나올 정도로 돈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저금리와 풍부한 시중 자금 환경은 증시 불마켓의 가장 기초 조건이다. 포스트 코로나 경기 회복을 기대하면서 자금이 증시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은행 베이징 사무소 김화용 대표는 PMI 등 생산지표가 개선되고 투자 소비 지표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중국은 2분기에 3%, 3,4분기에 5% 이상의 성장을 내다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위안~7.02 위안대에서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거시와 실물쪽의 이런 상황들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금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주민 저축, 가계 부문의 자금이 대대적으로 증시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중국은 현재 '팡주부차오(房住不炒 , 집은 투기 대상이 아님)' 정책으로 부동산 투기를 억제중이다.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드는 통로를 꽉 막아놓고 있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부동산은 주식과 함께 중국 투자자들이 자산을 불리는데 있어 중요한 양대 투자 대상이다. 당국이 부동산 투자로 향하는 물꼬를 차단하자 여윳돈은 자연히 증시로 몰려들고 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펀드 매입으로 주식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 저축이 A증시 불마켓에 크게 한몫히고 있는 것이다.

중국 증시가 본격 상승장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면 하반기 상하이 지수는 과연 얼마나 오를까. 많은 기관들이 상반기와 완전히 다른 시장 예측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기관들은 불마켓 기조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과연 상승폭이 얼마나 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폭등한 6일 밤 둥베이(東北, 동북) 증권이 하반기 상하이지수 전망치를 38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 회사는 리포트에서 달러 유동성 위기가 종결된 2020년 3월 23일이 불마켓 전환의 기점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07.08 chk@newspim.com


또다른 기관 궈타이쥔안(國泰君安, 국태군안) 증권도 주가 상승은 무위험 이율 하락과 관련이 있다며 상하이지수가 3300 포인트 돌파 후 3500포인트에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수는 7.6폭등장 이틀째인 8일 벌써 3400포인트에 올라섰다. 국태군안은 먼저 증권 업종과 저평가 실적 대표주가 오르고 나중에는 주기 종목과 소비 관련주 과기주 순으로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체로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7.6 폭등장'의 견인차였던 증권 부동산 등 주기성 섹타가 주도하는 장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기관들 리포트도 증권 보험 은행주와 부동산 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보유 확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만 전면 불마켓이 온다해도 모든 주식이 다 오르는게 아니기 때문에 실적 우량주 위주로 여전히 신중한 종목 선택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있다.

둥베이 증권에 따르면 중국 본토 증시는 과거 3차례의 불마켓을 경험했다. 첫번째는 2005년 7월 ~2007년 10월 대호황장이다. 이 시기 전인 2003년~2004년 상장 기업들은 3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비교적 인플레 우려가 낮은 상황에서 유동성이 뒷바침 되면서 상하이지수는 2007년 10월 16일 중국 증시사상 역사적인 최고점 6092.06 포인트를 찍었다.

중국증시의 두번째 불마켓은 2008년 11월~2009년 8월에 찾아왔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세계 금융위기로 4조 위안 부양책이 집행되면서 시장에 대대적인 유동성이 풀려나갔다. 여기에 A주 주권 개혁이 시동을 걸면서 중국 증시는 하락세에서 벗어나 1년 동안 호조를 나타냈다.

3차 불마켓은 2014년 7월~2015년 6월에 진행됐다. 이때는 거시 경제 환경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으며 경기가 상행 주기에 있었다. 특히 안정 성장에 초점을 둔 정책이 펼쳐지면서 증권 투자 열기가 달아올랐다.

당시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다. 주민 자금은 은행에서 나와 부동산과 함께 증시로 대거 유입됐다. 2009년 4조 위안 경기 부양에 이어 중국에 레버리지가 한껏 팽창한 시기였다.

불마켓 기대감을 낳는 현재 A장세를 직전 대호황장인 2014년 말, 2015년과 비교해 볼때 통화 완화와 풍부한 시중 유동성 측면에선 동일하나 신용위축이란 점은 당시와 좀 다르다.  2014년에 시작된 불마켓 기조는 주민 자금과 레버리지가 뒷바침했다. 지금 장세는 공모기금과 보험 기관, 외자 등 기관이 주도하는 특징을 띠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사진=바이두] 2020.07.08 chk@newspim.com

7월 6일 급등장은 중국증시 불마켓 전환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3300선으로 2년 여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보험 공모기금 외자의 사자 주문이 폭증했고, 중국증시 '금융 3 검객'으로 불리는 증권 은행 보험주가 폭등했다.

외국인 자금은 7월 6일 136억 위안 순유입을 나타냈다. 외자 순유입은 3거래일 연속 100억 위안을 넘었다. 통계 연구기관 윈즈에 따르면 올해들어 외국인 자금 중국 증시 순 유입액은 이미 1621억 1300만 위안에 달했다.

대량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하이와 선전 두시장의 총 거래금액은 1조 5000억 위안을 넘었다. 5년만에 최고치로 중국 증시 투자 심리가 수년만에 모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

6일 하루 중국증시에서는 약 3800종목 가운데 21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3500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은행 증권사 부동산 전자 유색금속 의약바이오 산업에서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A주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이날 3조 8700억위안 늘어난 77조 8000억 위안으로, 10조 달러를 돌파했다.

단일 종목으로 중국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백주 업종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장중 4% 넘게 올라 1616 위안을 기록했다. 6일 종가 기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총시가 2조100억 위안에 달했다. 상하이지수가 3400 포인트를 넘은 8일 오후장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는 1680위안대로 1700위안을 목전에 두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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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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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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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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