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익표, 박원순 사망에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 굉장히 중요"

기사입력 : 2020년07월10일 10:56

최종수정 : 2020년07월11일 10:06

"고위 공직자 누구라도 국민 눈높이 높아진 점 유념해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것과 관련 "고위 공직자 모두 국민의 눈높이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시기"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홍익표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박 시장 부고 건을 묻는 사회자 질문에 "아직 사실 관계가 확정되지 않았고 고인께서 돌아가신 직후라 말씀드리기가 참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경찰은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일한 A씨로부터 성추문과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과 고소건의 연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6.17 leehs@newspim.com

홍 의원은 "꼭 박 시장이 아니더라도 고위공직자, 광역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 누구라도 개인의 도덕적 문제는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성적인 문제라든지, 최근 불거진 부동산 문제라든지 개인 처신에 있어서는 국민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점을 유념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더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할 사안이지만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이 중간에 그만 두는 상황이 벌어져 시민들이 굉장히 실망했다"며 "평생을 공직자와 지도자, 현재는 광역단체장으로 있던 분들이 왜 그런 부분에서 관리가 안됐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사실로 밝혀지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진단과 반성(을 하고), 국민들에게 더 이상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한 대책이 나와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