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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민분향 이틀째 시민 발길 이어져…"훌훌 털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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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조문 물결 이틀째 이어져
"친근했던 정치인…좋은 곳 가시길"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젊은 가족, 노부부,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시민분향소에서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 시민분향소는 지난 10일 설치돼 전날인 11일부터 조문이 시작됐다.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박 시장의 시민분향소에서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 2020.07.12 kintakunte87@newspim.com

분향소가 시작된 시점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길 줄 몰랐다. 시민들은 서울시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신경 쓰며 질서 유지에 동참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손을 꼭 붙잡고 분향소를 찾은 엄마, 검은 한복으로 정갈하게 맞춰 입은 노부부,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혼자서 길을 나선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서울광장을 찾았다.

시민들 중에는 불편한 몸으로 휠체어를 끌고 가족과 함께 온 장애인도 눈에 띄었다. 몇몇 시민들은 조문을 마치고 눈물이 맺혀 충혈된 눈으로 인터뷰를 거부하기도 했다. 박 시장의 분향소는 많은 시민들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착잡한 분위기가 주변 공기를 무겁게 짓눌렀다.

시민 류모(71·무직·서울 구로구 개봉동) 씨는 "서울시장으로 그동안 열심히 잘했으니까 마지막 인사라도 드리고 싶어서 왔다"며 "마지막은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함께 분향소를 찾은 장모(71) 씨는 "너무 갑작스럽게 사건이 터졌다"며 "착한 사람이 어쩌다 실수를 하면 저렇게 되잖아 대처를 못 해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나쁜 사람들은 뻔뻔스럽게 남을 짓밟으면서 헤쳐나간다"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 망신스럽고 죄책감 때문에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인천에서 온 직장인 서모(30) 씨는 "평소 엄청 많이 좋아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며 "TV에서 볼 때마다 반가운 얼굴이었고 그나마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는 정치인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평소 박 시장에 대해 평소 가졌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괴롭고 외로운 것, ,슬픈 것들 다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 시민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분개하기도 했다.

천모(38·직장인·서울 양천구 목동) 씨는 "비록 의혹이 제기됐지만 확실하지 않은 의문에 대해서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 안 좋다"며 "박 시장이 이렇게 가버리고 수사도 이뤄질 수 없는 마당에 의혹에 대해 소설 쓰기를 그만뒀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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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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