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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코스맥스, 화장품업계 부진한데 홀로 선전...올해 주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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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매출 의존도 낮아 2Q 실적 선방 기대"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ODM(생산자개발생산) 업체 코스맥스가 비교적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타 화장품 업체와는 달리 면세점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낮을뿐더러 국내외에서 온라인 고객사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올 2분기 코스맥스가 화장품 업체 중 유일하게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월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 화장품가게의 모습. 2020.07.01 pangbin@newspim.com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이날 등락을 반복하다 전날과 동일한 9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맥스는 올 들어 19.2% 올랐다. 반면 화장품 업종의 대장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은 연초 이후 5.8%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아모레퍼시픽은 21.0% 하락했다. 같은 기간 또 다른 화장품 ODM 업체인 한국콜마는 11.6% 내렸다.

올 들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코로나19로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국내 면세업계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돌입하면서 면세점 채널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화장품 업체들이 부침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종목들은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영업 환경은 2분기에도 불안하다"며 "면세점이 가장 주요인으로 1분기는 면세점 산업 월평균 매출액이 1조4000억원이었으나 4월은 1조원 이하로 감소했으며, 작년 2분기 월평균 면세 매출액은 2조원으로 면세 산업 환경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다면 올해 2분기 면세점 산업 매출액은 약 40~50%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증권업계는 코스맥스가 화장품 종목 중 홀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코스맥스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474억원, 영업이익은 30.6% 늘어난 172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의 면세 비중이 높은 한국 화장품 산업 특성으로 관련 업체들은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코스맥스의 경우 면세점 채널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다"며 "국내와 중국에서 온라인 고객사 비중을 넓혀가며 실적 성장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장품 담당 한 연구원도 "브랜드사들은 면세점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적이 부진할 수밖에 없다. 반면 ODM 업체 중에서도 코스맥스의 경우 국내 화장품이나 중국에서 온라인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며 "현재 온라인 고객사들의 주문도 비교적 견조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간을 기준으로도 지난해 부진했던 중국법인의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화장품 ODM 업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상하이와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

삼성증권은 올해 코스맥스의 매출액이 전년 보다 7% 증가한 1조4200만원, 영업이익은 292% 늘어난 6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1년에는 매출액 1조6200만원, 영업이익은 1076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12만7000원에서 13만원으로 2% 상향 조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견인할 중심에는 중국법인이 있다"며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2분기 전년 대비 20%에 근접하는 성장세를 회복하며 올해 연간으로 8% 성장한 뒤 내년에는 연간으로도 20%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법인에서 세정제 및 소독제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및 태국의 매출은 소폭 성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손소독제 생산량이 매달 증가하며, 안정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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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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