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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측, 자녀 '호화유학' 논란에 "14.5개월 간 체류비로 3000만원 송금"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7:11

"'유학비용 2억 이상' 등 악의적 왜곡 주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호화 유학'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외 체류 생활비를 공개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이 후보자 측에 따르면 약 1년동안 체류비로 자녀에게 송금한 금액은 3062만원이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16일 통일부 대변인실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부 의원실과 언론에서 후보자 자녀의 스위스 체류비와 관련해 지나친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며 "사실관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7.03 yooksa@newspim.com

이 후보자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후보자 자녀는 지난 2017년 8월 중순부터 2018년 10월말까지 총 14.5개월동안 해외에 체류했다.

이 기간 동안 월세와 생활비를 포함한 체류비 전액은 후보자 측의 송금으로 충당했다. 후보자 측이 이 기간 동안 자녀에게 송금한 금액은 월세 580만원, 생활비 2482만원 등 총 3062만원이다.

세부적으로 집세로 월평균 50여만원을 지불하고 생활비로 월평균 170여만원을 사용한 것이다. 이 후보자 측은 송금내역 등 일련의 증빙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앞으로는 더 이상 '유학비용이 1년에 2억 이상'이라거나 '스위스에서 호화생활을 했다'거나 하는 악의적 왜곡 주장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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