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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염소나타' 8월 15일 개막…미·일·동남아 공연실황 송출

기사입력 : 2020년07월22일 15:45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15:4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7년 초연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광염소나타'가 돌아온다. 오는 8월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공연실황 송출을 확정했다.

한국뮤지컬 콘텐츠를 개발, 제작, 해외 수출하는 글로벌콘텐츠제작사 ㈜신스웨이브(대표 신정화) 측은 22일 이같은 소식과 함께 2020시즌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스웨이브는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일본 도쿄, 오사카 공연은 물론 국내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창작뮤지컬의 글로벌화를 시도해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격 온라인 송출서비스로 제작시스템을 확장했으며 첫번째로 '광염소나타'를 선택했다.

'광염소나타'는 단 3명의 배우들이 그들의 처절한 에너지와 연기만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심리스릴러 뮤지컬이다. 국내 무대공연은 물론 해외로 실시간 송출되는 만큼 글로벌 관객들을 만족시킬 화려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신스웨이브] 2020.07.22 jyyang@newspim.com

죽음에 다가설수록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내는 비운의 작곡가 J역에는 '광염소나타'의 원년멤버 김지철, 2011년 뮤지컬 무대 데뷔 후 차근히 경력을 쌓아온 슈퍼주니어 려욱, ​실력파 뮤지션 펜타곤 후이가 출연한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타고난 천재 작곡가 S역에는 역시 초연부터 함께한 유승현, 엔플라잉 유회승, 골든차일드 홍주찬이 트리플 캐스팅되며 한류 뮤지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성공을 위해 작곡가 J를 파멸로 이끄는 클래식계 교수 K역에는 뮤지컬배우 김주호, 이선근이 출연해 무게감을 더한다.

출연진은 이번 2020 '광염소나타'가 국내 무대는 물론 온라인을 통해 해외로 실시간 송출되는 데 기대감을 드러냈다. 려욱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해외 관객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설레고 색다른 경험이다. 많은 관객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데뷔를 앞둔 홍주찬도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고민이 많고 여린 S라는 인물이 잘 표현되도록 노래, 연기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역의 배우 김주호는 "'광염소나타'가 새로운 선례로, 힘든 시기에 어떤 대안이 될 지 기대된다. 그래도 극장에서 만나면 더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선근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색다른 문화콘텐츠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스스로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직관은 아니지만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오는 24일 1차 예매가 시작되며 8월 15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국내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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