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실시간 출입·마스크 착용 파악"…한화테크윈, 코로나 방지 솔루션 배포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08:39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08:39

실내 적정인원 관리·마스크 착용감지 기능 제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시 최신 AI 카메라로 활용 가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화테크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영상보안 솔루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로나19용 솔루션은 '실내 적정인원 관리(Occupancy Monitoring)'와 '마스크 착용 감지(Facemask Detection)' 총 2종으로, 한화테크윈이 자체 설계한 AI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한화테크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내적정인원 관리' '마스크 착용 감지' 영상보안 솔루션 무료 배포 [사진=한화테크윈]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공익 차원에서 해당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정된 공간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지 않도록 관리해 집단 감염을 방지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등 다양한 방역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생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타인과 접촉해야 하는 상황들이 빈번한 상황"이라며 "방역을 지원하고자 해당 솔루션들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적정 인원 관리'는 출입구에 설치된 카메라가 사람들의 출입을 실시간으로 파악, 특정 공간에 머물고 있는 인원수를 기준 수 이하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적정 인원수를 20명으로 설정하면 21번째 사람부터는 경보를 통해 입장을 제한하는 식이다. 한정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하는 것을 방지해 적정 거리 확보와 코로나 확산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와 연결해 경고 문구를 띄우거나, 자동문과 연계해 입구 자체를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8개 카메라를 연동할 수 있어 출입구가 많은 대형 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감지'는 AI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해주는 기능이다. 카메라가 마스크가 없거나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감지하면 즉각 관리자에게 알린다.

음향 시스템과 연결해 사전에 설정한 경고 문구를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관제시스템(SSM)과 연계해 마스크 미착용 인물의 영상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어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 파악에도 효과적이다.

신규 솔루션들은 한화테크윈의 최신형 인공지능 카메라인 'P시리즈 AI 카메라' 4종(PNO-A9081R, PND-A9081RV, PNV-A9081R, PNB-A9001)과 호환된다.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해당 기능들을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지난해 AI연구소를 설립하고 자체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갖춘 결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솔루션들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