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포스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협력사 자녀도 함께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14:50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14:53

포항 동촌어린이집‧광양 금당어린이집 등 협력사 비중 50% 이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가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3월 개원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긴급보육으로 운영하다 포항, 광양 각 지자체별 개원지침에 따라 지난 6월 정상개원 했다.

포스코는 포항, 광양 주택단지 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했지만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을 위해 지난해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MOU를 체결했다. 이어 그룹사,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2층 높이의 실내정원에서 원아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2020.07.23 yunyun@newspim.com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회사별로 참여가 가능하며 포항지역은 그룹사 12개사, 협력사(중소기업) 47개사, 광양지역은 그룹사 11개사, 협력사(중소기업) 51개사가 신청했다. 전체 정원 중 협력사의 자녀 비중을 50%이상으로 구성했다.

또한 제철소 부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포항, 광양 모두 자연친화적인 컨셉을 적용해 약 750평 연면적에 스틸구조의 건축물을 건립해 아이와 선생님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컨셉을 마련했다.

포스코 본사 옆에 건립한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늘 자연을 느끼고 창의력을 높일 수 있게 2층 높이의 실내정원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실내에서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게 천창을 내서 어린이집 곳곳에 햇살을 가득 담을 수 있게 했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에 건립한 '포스코 금당어린이집'은 나무를 활용한 숲속 놀이터, 계절별 이벤트가 가능한 옥상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원실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원장은 "국내 최초 실내정원을 중심으로 설계된 동촌어린이집에서 영유아·학부모·교직원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어린이집을 만들 것"이라며 "안전, 건강, 위생적인 측면에서 기본에 충실하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