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부·장 스타트업100' 2차관문 60개사 통과...10월 20개만 웃는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2:00

선정 20개사에 사업화자금(2억) 스케일업 자금(100억) 지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소재‧부품‧장비산업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후보기업에 60개사가 선정됐다. 10월 창업자가 국민심사단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후 최종 20개사를 뽑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차 평가를 통과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 후보기업 60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올해 20개 기업을 뽑는 '소부장 스타트업100'사업에 60개 기업이 후보로 선정됐다. [로고=중소벤처기업부] 2020.07.27 pya8401@newspim.com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했다. 올해 20개를 뽑은 후 2024년까지 5년간 100개를 선정, 육성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686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60개 후보기업은 2개월에 걸쳐 결격사유 서류심사 기술성‧사업성 등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했다.

60개 후보기업을 분야별로 세분하면 ▲스마트엔지니어링 15개(25%)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12개(20%) ▲바이오·화장품 12개(20%) ▲신소재 12개(20%) ▲신재생에너지 9개(15%) 순이다.

이번에 선정된 60개 후보 기업들은 SKC 두산중공업 한화솔루션 등 수요기업 관계자가 포함한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을 약 3개월간 지원받는다. 이후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 평가(10월)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에 선정된다.

최종 선정 20개사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100억원 규모의 스케일업 정책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윤석배 중기부 창업생태계조성과장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상호간의 장점을 연결하는 '분업적 협력'을 기반으로 소부장 산업에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