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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은 김부겸 "내년 재보선은 위기, 기회로 바꾸겠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7:1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 2020.07.24

김 후보는 간담회 자리에서 "내년 4월 재보선이 민주당 위기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와버린 위기, 그 위기의 최정점에서 당 대표를 그만둔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 태풍이 몰려오는데, 선장이 나 이제 이쯤에서 내릴게, 이러면 되겠냐"라면서 "중도사퇴 없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당대표 완주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 10일 故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런 변고로 일정을 취소해 경기도 방문이 늦어진 데 대해서도 사과와 유감의 뜻을 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현안과 관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전철(GTX) 및 KTX 직결 등 경기도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장 문제도 꼼꼼히 살펴 보겠다"라며 "코로나19로 더 피폐해진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비창출 효과가 검증된 지역화폐의 확대 발행에 필요한 지원도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지역화폐 발행 등과 관련된 중앙정부와 광역·기초정부 간의 예산 배분, 집행에 관한 합리적 기준과 절차에 관해서도 공론의 장을 열고, 경기도가 선도해온 기본소득제에 대해서는 전국민고용보험 도입 등 사회안전망 제도의 전반적인 정비와 더불어 장기과제로 꾸준히 검토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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