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윤석열 참모' 조상준 서울고검 차장도 사의… 검사장 공석 11자리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13:28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13:55

윤석열 총장 선배·동기 이어 참모도 사의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 인사를 앞두고 조상준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50·사법연수원 26기)가 사의를 밝혔다.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 선배와 동기들이 줄사표를 낸 데 이어 윤석열 라인 검사장급 참모도 사의를 표하면서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11자리로 늘었다.

28일 법무부와 대검 등에 따르면 조 차장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표를 냈다. 조 차장검사는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상준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보직 변경 관련 신고를 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0.01.10 mironj19@newspim.com

조 차장검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연구관,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지냈다. 검찰 내부에서 특별수사(반부패수사)에 정통한 검사로 꼽힌다.

조 차장검사는 지난해 7월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 당시 대검 형사부장에 부임하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

조 차장검사가 사표를 내면서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11자리로 늘었다. 서울·부산고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대전·대구·광주·부산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검 인권부장 등이다.

앞서 윤 총장 선배 기수인 김영대(57·22기) 서울고검장과 양부남 부산고검장(59·22기)이 지난 21일 법무부 검찰국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윤 총장 연수원 동기인 송삼현(58·23기) 서울남부지검장과 이정회(54·23기) 인천지검장도 사의를 밝혔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