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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코로나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 급감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02:33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02:33

매출 전년동기 30% ·순이익은 68% 감소
배달과 드라이브스루 늘렸지만, 실적 회복 어려워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코로나19 여파로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급감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올해 2분기(4~6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37억7000만달러 규모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또 순이익은 68% 감소한 4억838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주당 순이익은 66센트로 시장 예측치(74센트)를 하회했다.

맥도날드 로고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판매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출 회복을 위해 2억달러에 달하는 광고비용 출혈이 컸고, 매장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보호장비를 지급하는 것도 비용 부담이 늘었다. 또 매장 매출이 줄어들면서 반대로 배달과 드라이브스루 수요가 늘었지만, 실적 회복 상쇄는 어려웠다.

2분기 전세계 매장 판매는 평균적으로 23.9 % 감소했으며 특히, 영국, 프랑스 및 남미를 포함한 큰 시장들이 타격을 입었다. 전 세계 식당의 3 분의 1 이상을 운영하는 미국의 경우, 판매는 8.7 % 감소했지만 예상되는 9.97 % 보다는 낮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조금씩 벗어나 매출이 회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왔다. 크리스 켐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배달 등 디지털 서비스에 투자하고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늘려 그나마 피해가 덜 갔다"며 "전 세계 매장이 영업을 다시 시작해 7월에는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매장은 올 2분기말까지 전체의 96%가 일부 영업을 재개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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