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중국 "신냉전은 대선 앞둔 美정치인이 조장...우리는 원치 않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고위 외교관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일부 정치인들이 지지율을 얻기 위한 희생양이 필요해 신냉전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류사오밍(劉曉明) 영국주재 중국대사는 신냉전이 발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했고, 그러한 접근법으로는 누구도 이길 수 없다"고 답했다.

류사오밍(劉曉明) 영국주재 중국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태평양 건너편 다른 쪽"이라며 "그들이 중국과 신냉전을 시작하기를 원하고 있고 우리는 그에 대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떠한 냉전에도 관심이 없다. 우리는 어떠한 전쟁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서방의 숙적으로 여기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을 악용하고 이른바 '중국 역병'인 코로나19(COVID-19)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류 대사는 "우리는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두 알고 있다. 올해 선거가 치러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들은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이나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일부 미국 정치인들이 당선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이나 말도 서슴지 않는다고 규탄했다.

류 대사는 "그들은 중국을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포함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며 "아마도 그들은 적이 필요하고 냉전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중국은 당신들의 적이 아니라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 달 초 중국이 자국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중국에 맞서 글로벌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영국 정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중국 화웨이를 전면 금지했다. 이에 류 대사는 영국이 중국과 디커플링을 시도한다면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을 우회하거나 배제하면서 '글로벌 영국'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기회, 성장, 미래와의 디커플링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과거 식민지였던 홍콩 내정에 간섭하며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중국을 적대적 국가로 취급하려 한다면 영국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