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사상 최대 실적 쓸까…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 9000억 원대·영업익 900억 원대 전망…"언택트 수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가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하고 있다. 올 2분기, 카카오는 과연 역대 최대 실적 잔치를 벌일 수 있을까.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9000억 원대, 영업이익은 900억 원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와 100% 성장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역대급 실적 달성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비대면 대표주자로 꼽히는 네이버가 올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도 그 같은 낙관론의 배경이 돼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는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비대면)'와 '디지털화' 시대에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가 성장하면서 온라인 쇼핑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올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9025억 원과 영업이익 230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7%, 79.7% 늘었다. 특히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이에 네이버만큼이나 카카오 실적에 대해서도 시장의 기대가 크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카카오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외부 활동 제한 등으로 인해 인터넷으로 광고와 쇼핑이 몰리는 현상도 있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우에는 두 번째 현상인 언택트 수혜가 컸다"고 말했다.

◆ 카카오, 전사업 수익 개선 예상…"자체 경쟁력 갖춰"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돼 지난 1분기에 이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톡보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톡비즈 커머스와 광고 두 부문 모두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톡보드는 카카오톡 채팅방 상단에 탑재된 모바일 광고판이다.

이 밖에 온라인 쇼핑 활성화에 따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톡딜, 메이커스 등 커머스 매출도 급증했을 가능성이 크다. 톡딜은 소비자가 단 두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다.

실제로 톡딜은 지난해 6월 출시 후 거래액이 1년 만에 28배 이상 늘었고, 매분기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며 선물하기와 메이커스 등 커머스의 고성장세는 1분기에 이어 지속될 것"이라며 "다른 커머스와 달리 카카오는 중개 플랫폼으로 경쟁사들과의 치킨 게임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췄기에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 '픽코마' 성장 주목…하반기 글로벌 진출 본격화

카카오의 해외 콘텐츠 사업 역시 성과를 내고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분기부터 픽코마의 거래액이 빠르게 늘면서 1등 사업자 라인망가(네이버)와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추세다.

여기에 카카오는 올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미국 등으로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진성 애널리스트는 "1분기 유료콘텐츠 글로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면서 "그 중 픽코마는 2018년 400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2019년 4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 올해 연간기준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카카오 측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래 비중이 국내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대만, 태국, 중국 등으로 글로벌 K-스토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역시 최근 '아직 카카오는'이라는 제목의 10주년 기념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필요성과 잠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여 대표는 "아직 카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 했다"며 "픽코마가 일본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해외 사용자들은 카톡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뱅크, 모빌리티 등 풍부한 경험을 이용하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한 점이 충분히 우리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반전을 다짐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