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박능후 장관 "집단휴진 방지 위해 의료계 의견 경청"...오늘 담화문 발표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09:38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9:38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가 추진하고 있는 집단휴진과 관련해 의료계 의견을 경청하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대 증원에 반대해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예정하고 있다"며 "정부는 집단휴진 방지를 위해 의료계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다만 필수의료 공백에 대한 대체인력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장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복지부와 지자체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4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7일과 14일 24시간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한 복지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집단휴진 자제를 간곡히 요청해온 만큼 담화문에는 의료계와의 협의 약속과 함께 당장 7일 파업에 나설 전공의들에 대한 설득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의료계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대화와 소통으로 이견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ori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