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10조원 서울시교육청도 '탈(脫)석탄' 요구, 금고지기 누가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설명회 개최, 5개 은행 참석
울산, 경남 교육청도 동참키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교육청 최초로 '탈(脫)석탄'을 선언한 서울시 교육청의 새 금고지기가 다음달 선정된다. 주요 시중은행이 모두 도전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입찰이 향후 교육청 금고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은행권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서울시 교육청 및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3일 오후 금고지정 신청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는 18~19일 은행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은 후 9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은행은 10조원대 서울시 교육청 금고 운영권을 갖는다.

주요 시중은행 사옥 [사진=각 사]

서울시 교육청 금고 선정 결과가 주목받는 것은 '탈석탄' 여부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충청남도에 이어 올해 '탈석탄' 여부를 금고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17개 교육청 중에서는 최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실적(5점)' 항목 중 1점을 차지하는 '탈석탄 선언 및 석탄 감축 이행계획 수립 여부'를 새로운 평가지표로 추가했다.

다만 당장 '탈석탄' 여부가 서울시 교육청 금고 선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전망이다. 실효 배점이 낮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르면 금고 선정과정에서 세부항목별 금융회사 간 점수차는 '배점한도의 4~10%' 범위 내다. 1점짜리 항목이면 회사별로 최소 0.04점, 최대 0.1점 점수 차가 난다. 게다가 탈석탄 선언을 한 은행도 아직까지 없다.  

그럼에도 은행권에서는 전과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탈석탄 금고'에 대한 요구가 거세져서다. 또 정치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 시 녹색산업에 대한 지원, 탈석탄 선언 여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하도록 하는 '지방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은 잇따라 '탈석탄 여부'를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충청남도, 올해 초 서울시 교육청에 이어 최근 울산 교육청, 경남 교육청 등이 금고 선정과정에서 '탈석탄 여부'를 평가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탈석탄 배점이 아직은 (금고 선정 과정에서의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겠지만, 타 교육청도 동참하는 등 공론화 시켰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은행들도 당장 탈석탄 선언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설명회 전 어떤 내용인지, 어떻게 반영할지 관심을 보이는 등 변화에 대책을 마련하려는 분위기는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금고 입찰에서 '탈석탄' 평가 항목이 신설되면서 은행들도 이 부분을 감안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동에 탈석탄을 감안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도 "석탄발전소 등 기존에 한도를 약속해놓은 대출은 진행할 수밖에 없지만, 신규투자는 진행하지 않는 식으로 기조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