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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성당'·서울'진주회관'·성남'대성기름집' 등 백년가게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8월09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8월09일 12:00

중기부, 백년가게 80개 추가 선정...2018년이후 485개로 늘어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중 하나인 전북 군산의 이성당 등 80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이로써 백년가게는 모두 485개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올해 2차로 우수 소상공인 80개사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전북 군산 이성당 등 80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백년가게는 모두 485개로 늘어났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8.08 pya8401@newspim.com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를 업종별로 보면 군산 '이성당', 서울 '진주회관', 부산 '내호냉면' 등 음식점업이 43개로 가장 많다. 이밖에도 경기 시흥에서 32년째 운영중인 '가나북스' 등 도소매 14개, 경기 안양 소재 '정숙희미용실' 등 서비스 11개, 경기 성남에서 32년째 영업중인 '대성기름집' 등 제조 10개, 2대째 운영중인 강원 속초시 소재 '스마일호스텔' 등 숙박 1개 등이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백년가게 현판식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언론을 통한 홍보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소비 붐업 조성 행사의 하나로 14일부터 9월4일까지 3주간 '백년가게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년가게 방문자가 방문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컴퓨터, 온누리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백년가게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백년가게가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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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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