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구례·하동, 특별재난지역 지정 서두를 것"

기사입력 : 2020년08월11일 15:37

최종수정 : 2020년08월11일 15:37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구례·하동 시민과 화상통화
전남·경남도지사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한 목소리로 요청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구례군과 경상남도 하동군의 민심을 살핀 뒤 "빠르게 피해 합동조사를 마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서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19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전남 구례군 지역자율방재단장인 이을재 5일시장 상인회장과 김민성 하동군 새마을지도자와 화상 통화 시간을 가졌다.

이을재 상인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우리 대통령님께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제1순위로 해서 정말로 우리 좀 살려주십시오"라며 "하여튼 발 벗고 일어나게끔 저희들도 총 동원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제발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서울청사 19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전남 구례군 지역자율방재단장인 이을재 5일시장 상인회장과 김민성 하동군 새마을지도자 등과 화상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청와대]

이에 문 대통령은 "구례를 포함해서 전남 전 지역에 일어난 집중호우 피해, 또 침수 피해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아주 가슴 아파하면서 보고 있다"며 "그래도 많은 이렇게 재산상의 피해가 있었지만 우리 상인회장님을 비롯해서 상인회에서 그래도 아주 빠르게 대처를 해 주신 덕분에 인명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하게 잘 대피시켜 주신 것에 대해 치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밖에 이번 많은 재산 피해나 지금 망연자실함은 충분히 상상이 간다"며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지정하는 것을 비롯해서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고, 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김민성 하동군 새마을지도자는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함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하동이 재난지역에서 배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대통령님께서 지금 이 시기에 우리 하동에 큰 힘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화개장터를 비롯해서 하동군의 침수 피해가 아주 많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지원 등을 통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바라는 마음도 잘 이렇게 알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먼저 피해가 확인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시작했다"며 "지금 최근에 피해가 발생한 지역들에 대해서도 빠르게 피해 합동조사를 마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서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손이 부족한 부분에서도 민간이나 자원봉사자에게만 맡기지 않고 정부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서 빠르게 복구 작업을 마치고, 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서울청사 19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화상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청와대]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남도지사로부터도 각각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 받았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에 6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많이 봤기 때문에 구례, 곡성, 담양, 장성, 화순, 나주 이런 지역에 대해서는 정밀한 피해조사 전이라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을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도 "특히 하동과 합천의 피해가 큰 편"이라며 "전남지사께서 건의 드린 대로 경남도 하동과 합천의 경우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해 주실 것을 건의를 드린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7일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등 7개 시·군을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