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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IoT 기반 '고압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08:29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08:29

IoT 센서 통해 변압기 정보 실시간 제공
여름철 노후 변압기 원인 정전 예방 기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아파트 변압기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변압기 상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변압기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압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압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은 아파트 구내 변압기에 설치한 IoT 센서와 통신장치를 통해 변압기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후 고장 위험도와 과부하 등의 변압기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다.

진단 솔루션 제공 정보 모습. [사진=한국전력] 2020.08.12 fedor01@newspim.com

이번 서비스 출시로 아파트 주민과 관리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손쉽게 변압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조치 가이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전은 매년 반복되는 아파트 구내정전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8년 개발에 착수해 서울·경기도 지역 아파트 4개 단지에 시범운영해왔다. 오늘 광주광역시에 있는 대주파크빌 아파트와 전국 최초로 고압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변압기 진단 솔루션을 통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후 변압기 과부하로 인한 아파트 정전 예방이 가능하다" 며 "향후 본 솔루션을 신축 아파트에 적용 확대하고, 다양한 전력설비에도 응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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