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화파워시스템 "도시가스 '미활용 에너지' 발전설비 공급"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16:39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1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S일렉트릭·두산퓨얼셀·한화자산운용과 MOU
도시가스 정압소 내 수소충전소 설치 등 사업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내 1위 산업용 압축기 제조회사인 한화파워시스템이 발전, 전력, 연료전지 및 금융 분야의 에너지 선두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LS일렉트릭, 두산퓨얼셀, 한화자산운용과 도시가스 회사 대상 신재생 발전사업(감압발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파워시스템 터보 팽창형 발전기 연계 감압발전 개념도 [사진=한화파워시스템]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도시가스의 미활용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위해 민간기업들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활용 에너지란 산업 현장의 생산과정에서 사용된 뒤 재이용 방법이 없어 버려지거나, 자연에 풍부하게 존재하지만 활용되지 못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최근 미활용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폐압 발전도 신재생 에너지로 인정하고,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가중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가스 정압소에서는 고압의 천연가스를 각 가정에 보내기 위해서 압력을 낮추는 감압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던 폐압을 터보 팽창형 발전기를 활용해 전기로 회수하고, 이때 온도 차이를 연료전지로 공급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특히 터보 팽창형 발전기와 연료전지를 연계할 경우 도시가스 정압소 안에 수소 충전소 설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폐압 회수뿐만 아니라 미래형 수소 사업으로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체결한 4개사는 ▲미활용 에너지 이용을 위한 기술교류 ▲복합 에너지원 활용 효율화 ▲사업모델 개발과 이에 대한 토탈 금융서비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도시가스 정압소의 감압 과정에서 버려지는 가스 압력을 에너지로 회수하는 터보 팽창형 발전기(TEG) 설비를 생산해 공급한다. 앞서 지난 6월 한국가스공사가 경기 화성시에 추진 중인 실증사업에서 터보 팽창형 발전기와 수소충전 시스템을 수주하고 현재 제작 중이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각 분야 선두기업들과 함께 미활용 에너지 발전사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친환경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