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혁신 아이디어는 '소비자'...의견 꼼꼼하게 분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영상 시청 늘어나는 추세 반영해 '노트 시리즈' 만들어"
"S펜 반응 느리다" 지적 수용해 지연속도 80% 개선"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갤럭시 노트는 삼성이 가장 많은 모험을 시도한 제품이다. 노트의 혁신 아이디어는 모두 소비자에게서 얻었다."

14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영상을 통해 갤럭시 노트의 출시 배경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2020.08.13 sjh@newspim.com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가 나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소비자 의견'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동영상 시청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화면에 펜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갤럭시 노트와 S펜을 만들었다.

이렇게 2011년 처음으로 출시된 갤럭시 노트는 IT 기기 시장에 '패블릿(폰+태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에 혁신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미팅, 전화,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용 행태를 파악했고 삼성 멤버스 등과 같은 여러 플랫폼을 통해 피드백을 수집했다. 

심지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모든 의견과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다 분석하고 내부적으로 공유했다.

노트 시리즈의 대표 기능인 S펜은 필기감 및 인식률을 높이면서도 펜 이상의 경험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콘텐트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하는 '에어 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키는 '에어 커맨드', 원하는 부분만 골라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  특정 단어에 S펜을 가까이 갖다 대면 다른 언어로 번역해주는 기능 등이 S펜에 점차 추가됐다. 

진화한 S펜은 이제 노트 시리즈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됐다(갤럭시 노트8, 삼성전자 자체 조사). 다만 실제 사용 패턴 분석에서는 65%만 S펜을 사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S펜 사용 빈도를 높이기 위해 노트9부터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했다. 카메라 리모컨, 콘텐츠 콘트롤러, 프레젠테이션 클리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의 S펜 지연속도는 전작 대비 80% 줄었다. [사진=삼성전자 언팩 유튜브] 2020.08.06 sjh@newspim.com

이번 노트20에서는 S펜의 반응 속도를 개선하는데 방점을 뒀다. "선을 그었는데 선이 너무 늦게 따라온다"는 지적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강병훈 무선사업부 디스플레이그룹 프로는 "펜이 반응하는데 걸리는 지연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좌표예측 기술을 적용했다"며 "수십만 개 글씨와 그림 샘플을 학습시켰다. 또한 노트10 대비 화면 주사율이 120Hz로 두 배 늘면서 S펜이 보낸 신호가 화면상에 두 배 더 자주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트20의 S펜 지연시간은 전작(42ms) 대비 80% 빠른 9ms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궁극적으로 실제 펜과 비슷한 필기감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갤럭시 노트 20 . 2020.08.06 dlsgur9757@newspim.com

노트 시리즈 디자인의 경우 수많은 디자이너들 간 협업을 바탕으로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수많은 개인의 취향과 트렌드를 하나의 디자인 안에 담겠다는 목표로 최대 다수의 공감을 얻어내는 지점에 이를 때까지 토론과 수정의 과정을 반복했다. 

김홍민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 상무는 "노트20 디자인의 핵심 콘셉트는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이라며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오래 유지되는 우아함을 구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노트20에 적용한 '헤이즈(Haze)' 컬러를 만들기 위해 4~5년을 연구했다"며 "노트20의 미스틱 브론즈 색상은 헤이즈 효과를 가장 조화롭게 표현하는 색으로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오래도록 편안함을 주는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그룹 상무는 "디지털 기기에 손글씨를 쓰는 것은 10년 전만 해도 흔한 일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일상이 됐다"며 "노트와 S펜이 하나의 뉴노멀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자들의 목소리는 우리의 원동력"이라며 "많은 피드백을 주면 이를 반영해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