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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으로 뻗어가는 '작가미술장터'…광주·대구·서울·순천·가평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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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20 작가미술장터'가 광주, 대구, 서울, 순천, 가평에서 열린다.

작가미술장터는 기존 미술시장에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애호가들에게는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하며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미술장터다. 지난해까지 누적 97만명이 관람하고 약 700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작가미술장터는 서울과 지역 간 문화적, 예술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장터의 비중을 높였다. 선정된 총 14개의 작가미술장터는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 및 전국 4개 권역 11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오프라인 장터와 연계된 온라인 판매 플랫폼 지원을 확대했다.

◆ NEW WAVE OF LOCAL ARTS-광주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NEW WAVE OF LOCAL ARTS - 광주포스터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2020.08.18 89hklee@newspim.com

14~23일까지 광주 남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일대에서 'NEW WAVE OF LOCAL ARTS-광주'로 작가미술장터가 열린다.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80여명의 작가들이 2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최측은 광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일대의 작가 작업실과 문화예술공간 10곳을 '작가미술장터' 행사장으로 운영하고 10곳의 전시 장소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한다. 방문객들은 근대역사문화마을의 정취와 함께 마을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작가미술장터 전시장을 찾아볼 수 있다.

◆ 대구·서울 '2020 아트인터뷰페어'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아트 인터뷰 페어 [사진=예술경여지원센터] 2020.08.18 89hklee@newspim.com

아트페어와 인터뷰를 접목한 '2020 아트인터뷰페어'는 18일부터 30일까지 대구와 서울에서 연달아 개최된다. 18~23일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26~30일 서울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사전에 49명의 참여 작가들과 다양한 미술계 종사자들이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현장 장터에서 공개하고 관람객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외에도 미술계 전문가 및 큐레이터들의 강연과 참여작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워크숍,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미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가상현실(VR) 전시장도 개설할 예정이다.

◆ 2020 becoming a collector : 순천아트페어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순천 아트페어 포스터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2020.08.18 89hklee@newspim.com

2017년부터 서울 연희동에서 열렸던 'becoming a collector'가 올해는 생태도시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순천의 지역적 특성과 도시재생에 주목한 '2020 becoming a collector:순천아트페어'에는 총 202명의 작가가 참여해 메인 전시를 꾸렸다.

이외에도 지역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공하는 '익스페디션-순천' 등 다양한 특별 기획전 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헤럴드 아트데이의 협력으로 아트데이 온라인 옥션에서 출품작 일부를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 2020 가평 아트페어 "Save Your Art"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가평 아트페어 포스터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2020.08.18 89hklee@newspim.com

9월 2~6일 가평의 복합문화공간인 더 스테이 힐링파크 나인블러 사트스페이스에서 '2020 가평 아트페어'가 열린다. 40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쉽고 친절한 전시'라는 콘셉트로 2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구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행사장 일부는 작품과 가구를 적절히 배치해 편안한 관람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미니옥션과 아트 상품 마켓, 예술체험 부스 및 아트포차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작가미술장터는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잇달아 개최된다. 특히 8월에 열리는 장터들은 지역 특색이 돋보이는 기획으로 마련돼 지역 미술계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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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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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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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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