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54~56번 확진자 '깜깜이' 감염경로 시민불안 가중

기사입력 : 2020년08월23일 13:23

최종수정 : 2020년08월23일 13:24

청주 39번 확진자 어진동 사무실·G참숯불갈비 머물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 18일 이후 수도권 재확산과 관련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중 3명의 감염경로를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세종시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57번 확진자(30대. 여성. 아름동)의 접촉자 중 아름초등학교 학생 16명과 교직원 1명 및 확진자의 자녀와 가족 전원이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세종시 57번 확진자 관련 검사결과 [사진=세종시] 2020.08.23 goongeen@newspim.com

세종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55번 확진자(50대. 여성. 보람동)와 고운동네 커피가게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누가 누구에게 전파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5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발열과 근육통을 일으켜 19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됐다.

세종시는 역시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54번(30대. 새롬동)과 56번(50대. 대평동)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본인들의 진술은 있지만 확인된 내용이 없어서다.

54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발열과 두통이 시작돼 19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56번은 지난 17일 증상이 나타나 20일 확진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감염경로는 깜깜이다.

세종시 타지역 확진자 동선 알림 [사진=세종시] 2020.08.23 goongeen@newspim.com

지난 18일 이후 양성판정을 받은 51번(10대. 도담동)은 해외입국, 52번(20대. 고운동) 성남 확진자 접촉, 53번(외국인. 종촌동) 해외입국 등으로 감염원인이 밝혀졌지만 54~56번은 그렇지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 57번 확진자가 아름초등학교 교육봉사자로 밝혀지자 세종시 인터넷 카페에는 감염경로와 동선 및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를 자세히 밝혀달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뤘다.

감염경로를 명확히 알아야 잠복기와 증상 발현일 및 동선 등을 참고로 접촉 신고나 방역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종시와 방역당국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감염경로를 조속히 밝혀야 한다.

한편 이날 세종시는 지난 19일 증상이 나타나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청주 39번 확진자가 19일과 20일 어진동 한국정보화진흥원 사무실과 G참숯불갈비에 머물렀다고 동선 발생 정보를 알렸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