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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업 수출 지원, 온라인으로…'출판저작권 온라인 화상상담회' 2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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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위축된 국내 출판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출판저작권 온라인 화상상담회'가 오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열린다. 서울 라이즈 오토그래프컬렉션에 온라인 상담공간을 마련하고 행사를 운영한다.

'출판저작권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서울출판저작권페어'의 비대면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이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출판 환경 속에서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참가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내외 출판사 간 비대면 형식로 열린다. 또한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 출판사 발굴과 상담 통역, 사후 계약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출판저작권 온라인 화상 상담회' 공식 브랜드 이미지(BI) [사진=문체부] 2020.08.24 89hklee@newspim.com

국내에서는 창비, 문학동네 등 출판기업 40곳이 참가한다.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출판사 외에도 해외 출판사들이 '케이북(K-Book)' 홈페이지에 등재된 도서들에 대해 상담을 요청할 경우 해당 국내 출판사가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저작권 수출 실적이 가장 높은 중화권을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미주 권역으로 확대해 100여개사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미주권의 경우 지난 5월 '아몬드'(손원평 저, 창비)의 영어판(미국, 하퍼 콜린스)이 '아마존 베스트 도서(An Amazon Best Book of May 2020)'로 선정되면서 한국 도서의 현지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상담회는 25일 중국 9개사, 인도 5개사, 싱가포르 4개사 등 총 6개국 23개사를 대상으로 시작해 12월 11일까지 100여개사로 확대, 진행된다. 상시 상담회 결과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권역별 상담공간을 추가한 집중 상담회도 나뉘어 운영된다. 9월 중화권(9월 15~17일), 10월 유럽권(10월 20일), 11월 미주권(11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한국도서 출판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발표회 영상을 사전 제작해 배포한다. 온라인 발표회에서는 도서 전문가들이 한국도서의 주요 최신 출간 동향, 2020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 국내 핵심 콘텐츠 선정 도서 보고, 2020 주목할만한 한국도서 출판물과 그 이유, 국내 유아·아동 출판 분야의 저작권 수출, 한국 아동 청소년 문학 출간 경향 등을 다룬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온라인 세미나 개요 [사진=문체부] 2020.08.24 89hklee@newspim.com

지난 6월 처음 시도한 한-인도네시아 온라인 화상 상담회에서는 국내 28개사가 화상 상담 총 203건을 진행했고 미래엔의 '살아남기 시리즈' 15권이 인도네시아 그라미디어그룹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성과를 보였다. 국내 참가사 대상 설문조사에도 89.5%가 화상 상담회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침체된 출판 수출시장의 돌파구를 찾고 국내 출판사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비대면 시대에도 한국도서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확장성을 갖고 지속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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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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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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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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