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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인공지능 학습용 한국어 자료 13종 18억 어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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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 등 대화형 서비스 증가 추세 반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인공지능의 한국어 처리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한국어 학습 자료 13종 18억 어절 분량을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국어원에서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한국어 분야의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전문 분야에서는 '말뭉치'라고 한다. 챗봇이나 인공지능 비서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알아듣고 분석해 말할 수 있으려면 반드시 다양한 한국어 말뭉치로 학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의 성능 향상이 좋은 한국어 말뭉치 확보에 달려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모두의 말뭉치' 홈페이지 [사진=국립국어원] 2020.08.25 89hklee@newspim.com

이에 국립국어원은 2018년부터 인공지능 산업계와 관련 연구 기관 등에서 공공재로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한국어 학습 자료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지난해 구축한 18억 어절 규모의 말뭉치다. 공개 자료는 국립국어원에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구축한 것이며 '모두의 말뭉치' 사이트에서 온라인 약정서를 작성하고 승인받으면 누구나 파일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1998년에서 2007년까지 '21세기 세종계획'을 추진해 약 2억 어절의 자료를 구축, 공개한 바 있다. 10여 년이 지난 뒤 이번에 다시 공개하는 자료는 예전보다 9배 많은 것으로, 그동안 공개된 학습 자료의 부족으로 곤란을 겪던 한국어 처리 기술이 든든한 지원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한 자료에서는 지난 '21세기 세종계획'보다 일상 대화, 메신저, 웹 문서 등 구어체 자료의 비중을 높였다. 이는 최근 인공지능 스피커, 챗봇 등의 대화형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구어체 대화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일상 대화 자료의 경우 표준어 위주의 수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별, 연령별로 다양한 대화 자료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에서 지역별 방언도 처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모두의 말뭉치'에서 받을 수 있는 자료에는 최근 10년간의 신문 기사와 서적 2만188종,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음성 대화와 메신저 대화, 방송 자료, 대본 등이 포함됐고, 각종 인터넷 사이트의 블로그, 게시판의 자료 210만건도 포함돼 다양한 한국어 사용 양상을 볼 수 있다.

또한 컴퓨터가 한국어를 더 잘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자료를 더욱 정밀하게 형태, 구문, 의미, 개체 등의 언어 단위별로 분석한 자료 1100만 어절과 한국어에 대한 사용자의 직관과 판단 정보를 분석한 문법성 판단과 어휘 관계 자료 30만 건도 포함됐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초기 구축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한국어 말뭉치의 대규모 공개로 한국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새싹기업 등이 따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한국어 처리 기술 개발에 쉽게 접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이나 관련 연구 기관 등도 대규모의 기초 자원을 제공받게 돼 사양한 서비스 개발과 성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게됐다"고 분석했다.

소강춘 원장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국어 전문 기관의 이점을 살려 날로 변화하는 언어를 신속하게 반영한 말뭉치와 다양한 고품질의 언어 자료를 지속적으로 구축, 공개하여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을 뒷받침하는 한국어 자원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은 이번에 공개한 자료의 의의와 활용을 주제로 한 온라인 전문가 토론회를 10월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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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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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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