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英 광산주 약세에 대체로 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01:21

최종수정 : 2020년08월26일 01:21

미·중 무역합의 진전 소식에 상승 출발
예상보다 양호한 獨 경제 지표 우호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원만히 이행되고 있다는 소식과 예상보다 양호한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는 이날 장중 주식 매수세로 이어졌지만, 뉴욕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영국의 대형 광산주도 약세를 보이면서 대다수 증시는 약세 전환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7.72포인트(1.11%) 내린 6037.0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92포인트(0.04%) 내린 1만3061.62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0.38포인트(0.01%) 상승한 5008.27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10포인트(0.30%) 하락한 369.75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가 원만히 이행되고 있다는 소식은 장중 주식시장 강세 재료가 됐다. 중국 측은 류허 국무원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건설적인 무역 논의를 했다고 전했으며 미국 측 역시 진전을 확인했고 합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8월 기업환경지수는 92.6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충격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를 부풀렸다.

독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GDP 확정치는 전기 대비 9.7% 감소해 통계 집계 후 최악을 기록했지만 예비치 및 월가 전망치인 10.1%보다는 양호했다.

스위스계 은행 UBS의 닉 넬슨 유럽 주식 수석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독일 제조업은 꽤 잘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중국에 대한 노출이고 중국이 위기를 조기에 겪고 일찍 빠져나왔다는 것도 꽤 자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넬슨 전략가는 "우리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지만, 장기적으로는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장중 영국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며 대형 광산주를 압박했고 뉴욕 증시도 미지근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다수의 유럽 증시는 내림세로 전환했다.

아비바의 주가는 OSI 소프트를 50억 달러에 매입한다는 소식 이후 7.25% 급등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0.19%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5% 오른 1.1818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5.74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 0.43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