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첫 주말 백화점 매출 '곤두박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신세계·현대百 매출 일제히 급감...거리두기 강화로 손님 발길 '뚝'
대형마트도 매출 타격...업계 "3분기 실적 회복 기대 어려워"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내려진 첫 주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백화점의 매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을 때보다도 매출이 곤두박질 쳤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30 dlsgur9757@newspim.com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29~30일 이틀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제히 급감했다.

이는 지난 28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난 일요일인 지난 30일 0시를 기해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2.5단계 시행을 발표한 직후 주말인 지난 29~30일 이틀간 롯데백화점 매출을 살펴본 결과, 작년 같은 기간(지난해 8월 31~9월 1일) 대비 48% 감소했다.

2.5단계보다 약한 2단계 조치가 내려진 직후 주말인 지난 22~23일(-19%)보다도 매출 타격이 컸다. 1주일 만에 29%나 감소한 것이다.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대형 집객시설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크게 줄어든 탓이다.

품목별로 보면 생활 가전품목(9%)를 제외한 나머지 패션·잡화, 해외명품까지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하면서 전체 매출도 급감했다.

다른 백화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26.1% 매출이 떨어졌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 식품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조기 폐점한 것도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주력 상품인 패션상품이 안 팔린 것도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남성패션은 29.1%, 여성패션 품목은 24.9% 각각 감소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패션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저하된 탓이다. 식품군 매출도 21.4% 줄어들었다.

현대백화점 매출은 지난 주말 19.3% 감소했다. 해외 패션(23.1%)과 리빙 상품(16.8%)의 매출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영패션과 아동 상품이 각각 26.3%, 28.2%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내렸다.

◆대형마트도 매출 '뚝'..."추석 대목 놓칠까" 전전긍긍

대형마트는 지난 29~30일 매출이 의무휴업 등을 고려해 4주 전 같은 요일(1~2일) 대비 감소했다. 롯데마트도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매출이 6.1%나 역신장했다. 2단계 조치가 내려진 지난 19~27일까지 매출이 2.2% 감소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실적 부진이 심화된 것이다.

다만 일부 신선식품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용식 등 먹거리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서는 채소 19.8%, 대용식품 6.1%, 수산 3.9% 증가했다. 이마트에서도 채소 11%, 수산 4% 매출이 늘었다.

업계는 실적 회복세가 기대됐던 3분기 장사도 망칠까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을 찾는 방문객이 줄면서 매출도 타격을 받고 있다"며 "7월 들어 매출 회복세를 보여 3분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갑자기 8월 중순부터 코로나가 재확산하면서 실적을 가늠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안타까워 했다.

3분기에 추석 대목도 끼어 있는 만큼 고객을 온라인 쇼핑시장에 뺏길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분위기도 역력하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