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커노샤 방문한 트럼프 "내가 軍 투입 안했으면 불타 없어졌을 것"..지지층 결집 주력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04:52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04: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흑인 제이크 블레이크 경찰 총격 사건으로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던 위스콘신주 커노샤를 1일(현지시간) 방문했다. 

현지 주지사와 시장 등이 인종 차별 시위를 둘러싼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며 방문 자제를 요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윌리엄 바 법무장관 등을 대동하고 커노샤 방문을 강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내가 커노샤에 (시위를 막기 위해) 주방위군 등을 투입하지 않았다면 커노샤는 불타 없어졌을 것"이라면서 야당인 민주당과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시위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커노샤에 도착하자마자 인종 차별 시위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 지지자들에게  "앞으로 법과 질서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레이크 가족이나 흑인 항의 시위대가 아닌 시위 피해 현장과 관련 보고에 집중하며 지지자들을 결집하는데 치중하는 행보를 보였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커노샤 방문이 인종 차별 반대 시위로 인한 피해와 불안감을 부각시켜 미국 사회의 갈등과 폭력을 조장시킬 뿐이라며 비판해왔다. 

커노샤에선 지난 23일 경찰이 지시에 따르지 않는 블레이크를 자녀가 보는 앞에서 등에 7발의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격렬한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벌여졌다. 이후 시위대와 무장 자경단이 대치하던 상황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시위대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커노샤의 시위 피해 현장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