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추미애 전 보좌관 "외교부에 딸 유학비자 청탁"…외교부 "사실관계 파악 중"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7: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들 특혜휴가 의혹 이어 딸 비자 청탁 의혹 불거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낼 때 "프랑스 유학을 준비 중이던 추 장관 딸의 비자를 빨리 내달라고 외교부를 통해 청탁한 적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추 장관 아들 서모 씨의 특혜휴가 의혹에 이어 딸과 관련된 새로운 의혹제기다.

외교부는 8일 일단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TV조선에 따르면, 2017년 당시 추미애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A씨는 추 장관 둘째 딸의 프랑스 유학 비자와 관련해 외교부에 청탁을 넣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0.09.08 leehs@newspim.com

A씨는 TV조선에 "(추 장관 딸이) 유학을 가야 하는데 신청은 늦고 입학 날짜는 다가와서 좀 빨리 처리해달라고 (청탁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다"며 추 장관 지시를 받고 국회에 파견 나와 있던 외교부 협력관에게 비자를 빨리 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A씨는 "(청탁 후)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이 전화를 걸어와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해줬다"며 다만 청탁 내용이 어떻게 해결됐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질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사항은 없고, 추후에 파악되는 대로 말씀드릴 사항들이 있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외교부 조치에 대해선 "(기사에 언급된) 관련 직원들이 있을 수 있다"며 "그 직원들이 다 해당 보도를 보았을 테니까, 그 내용에 대해서 아는 사항이 있는지 그러한 사항들을 파악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자발급을 용이하게 해달라는 청탁을 외교부 입장에서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우선 그러한 청탁이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