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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꼬리 무는 의혹에 與 '전전긍긍'…"조국사태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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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새로운 의혹 제기돼…군 특혜·자동차 세테크 의혹도
野 "조국은 아빠찬스·추미애는 엄마찬스…물러나야" 압박
청년층 이탈하자 與 내부도 '고심'…"적절한 때 사과해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연일 쏟아지자 여권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추 장관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또 다시 청년층 이탈 조짐이 감지되자 이른바 '제2의 조국사태'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추 장관 아들의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야권 공세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 사퇴와 특임검사 임명을 촉구하고 있다.

최형두 대변인은 8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 장관이 더는 버티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갔다"며 "추 장관이 (아들 관련 수사를) 그만 보고 받겠다고 할 일이 아니라 장관 자리를 그만둬야 한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비대위 회의에서 "추 장관의 '엄마찬스'를 보는 국민들은 교육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빠찬스'의 데자뷔로 느껴진다"며 "추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은 즉각 특임검사를 임명해 중립적이고 객관적 수사를 해야한다"며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같은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특임검사 임명을 촉구했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법무부가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인사 발표를 예고한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출근하고 있다. 2020.08.27 dlsgur9757@newspim.com

현재 추 장관 아들 서씨에 제기된 군 특혜 의혹은 ▲미복귀 휴가 연장 의혹 ▲휴가 관련 서류 누락 의혹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 ▲용산 자대 변경 청탁 의혹 등이다. 관련 의혹은 지난해 12월 추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처음 제기됐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검찰고발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수사하는 중이다. 

여론 변화도 심상치 않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0%대로 내려앉았다. 진보성향의 2030 청년층 이탈이 하락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민주당 지지율은 37.8%로 전주보다 2.6%p 빠졌다. 특히 20대(6.9%p↓)와 30대(5.3%p↓)에서 큰 낙폭을 그렸다.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이른바 '조국 사태'를 뼈저리게 경험했던 민주당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기자와 한 통화에서 "추 장관 측근이 직접 전화해 청탁했다는 의혹 등이 사실로 밝혀지면 권력을 이용한 '엄마찬스'나 다름없다. 추 장관이 직을 이용해 아들 관련 문제에 권한을 행사했다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추 장관의 대응도 문제 삼으며 "추 장관이 야당 질의에 '소설 쓰시네'라고 답변하는 등 너무 강하게 나간 부분이 있다"며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지면 역풍이 세게 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있다면 사과해야 한다.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게 꼭 야당에 굴복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추 장관을 적극 엄호하는 당내 기류도 보다 뚜렷해졌다. 지난 조국 사태 당시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서씨 병가 의혹을 둘러싼 야당 공세를 두고 "군대를 안 다녀온 분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군대 갔다 왔으면 이런 주장 못 한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니까"라며 "제발 정치 공세는 그만 좀 하시고 그냥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좋겠다. 너무 시끄럽고 지친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을 '아들 군대보낸 어머니'로 봐달라는 호소도 이어졌다. 법사위 소속 김종민 의원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공세는 추 장관 가족을 괴롭히는 것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군대에 아들을 보낸 모든 어머니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 소속 또 다른 여성 의원 역시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저도 아들을 군대보낸 엄마로서 추 장관 마음을 십분 이해한다"고 엄호했다.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날 ▲딸 유학비자 외교부 청탁 의혹 ▲아들 자동차 '세테크' 의혹 등 추 장관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잇따라 보도됐다. 

수도권 지역구를 둔 재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에 확실히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문제가 더 커지면 나중에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작년 (조국 사태)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봤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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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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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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