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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北 정부 수립 72주년 맞아 김정은에 축전..."코로나 이후 친선 더 심화"

기사입력 : 2020년09월09일 08:49

최종수정 : 2020년09월09일 08:49

시진핑·푸틴, 축전서 양국 관계 친선 강조
베트남·쿠바 등에서도 축전...北 매체 보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매체들이 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이 북한 정권 수립 72주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시진핑 동지가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지난해 6월 2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기념촬영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photo@newspim.com

시 주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후 72년 간 조선노동당의 영도 밑에서 사회주의 여러 분야의 사업이 줄기차게 발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양국은 서로 지지하고 방조하면서 친선을 보다 심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 "나는 중·조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위원장 동지와 함께 중·조 친선협조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와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을 촉진시켜나갈 용의가 있다"고 했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보낸 축전도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친선적이고 선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적인 쌍무대화와 여러 분야에서의 유익한 협조가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한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웬 푸 쫑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과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제1서기 역시 김 위원장에 축전을 보냈다. 전날에는 가봉, 우간다, 콩고, 미얀마 등에서 보낸 축전과 꽃바구니가 통신과 노동신문에 보도되기도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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