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성윤 후보가 6일 호남 민심을 ‘주석야청’에 비유했다.
- 당내 후보들은 여순 10·19 등 아픈 역사 왜곡이라 비판했다.
- 후보들은 게시물 삭제와 호남 당원·유족 사과를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미애 "말로는 당원주권 외치며 당원 존중 전혀 없어"
김용 "호남 시민과 희생자 유족 앞에 사과하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성윤 후보가 호남 민심을 '주석야청(낮에는 김민석, 밤에는 정청래)'에 비유하자, 당내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비판과 사과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석야청! 호남의 민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당대표 경선에서 '낮에는 김민석 후보를, 밤에는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미로 호남 표심을 설명한 것이다.

이를 두고 당내 후보들은 여순 10·19 사건과 한국전쟁 당시의 아픈 역사를 선거에 왜곡해 활용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성윤 후보는 호남 당원 비하 발언을 당장 멈추고 사과하라"며 "빨치산의 위협 때문에 낮에는 대한민국, 밤에는 공산당이었던 아픈 역사를 호남 당원들에 빗대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호남 당원들이 살기 위해 눈치를 보고 있다는 말인가"라며 "말로는 당원주권을 외치면서 당원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김용 최고위원 후보도 같은날 페이스북에 "이 표현에서 '낮에는 태극기, 밤에는 인공기'라는 비극을 떠올리는 호남 시민들이 많다"며 "여순 10·19 사건과 한국전쟁 전후, 호남 주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겪어야 했던 처절한 역사를 계파 선거의 말장난으로 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즉시 게시물을 삭제하고 호남 시민과 희생자 유족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 역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여한 바 없이 누리면서 역사 의식도 없고 당원을 동원의 대상이나 표 주는 기계쯤으로 여기는 정신상태로 아무 말이나 내뱉고 있다"며 "당원들께서 표로 심판해 달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