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에너지연 "온택트 방식 '웨비나'로 글로벌 협력 물꼬 튼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12:00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위축된 국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부터 온택트 방식인 웨비나(Webinar) 개최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및 협력에 물꼬를 트고 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와 마이크나 전화를 이용해 강사와 참석자간에 실시간, 양방향으로 세미나 진행하는 것이다.

코로나19가 가져다준 깨끗한 공기 질과 맑은 하늘은 오히려 기후위기 대응에 초국가적인 협력을 앞당기는 방아쇠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은 신재생에너지기술의 중요성을 더 부각시켰으며 다양한 방식의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수소연료전지 웨비나(미국 에너지부 발표 장면)[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20.09.10 memory4444444@newspim.com

이에 에너지연은 코로나에 막힌 국제협력에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글로벌전략경영원과 함께 미국 정부, 국립연구소, 민간기업과의 웨비나를 개최해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시스템통합분야 R&D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에너지연은 지난 4일 한-캐나다 컨퍼런스(CKC2020)에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 분야 세계적 저명 연구자인 캐나다 댈하우지(Dalhousie) 대학교 제프 단(Jeff Dahn) 교수와 함께 웨비나를 개최해 한-캐나다 국제공동연구 가능성을 토론했다.

지난 7월 23일 웨비나에서는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에너지시스템통합시설(ESIF)의 사례를 듣고 한국의 재생에너지와 수전해 등 에너지시스템을 연계하는 한국형 ESIF에 적용하기 위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일엔 미국 에너지부(DOE)와 한국 과기부 양국 정부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개발 계획 및 한국 대표 수소기술 공공연구기관의 R&D 활동을 공유해 수소 국제공동연구에 관심 있는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14일 웨비나에서는 미국 어반 일렉트릭 파워(Urban Electric Power)사와 코로나-19 세계적 격리 및 재택근무 시대에 필요한 주택용 백업전원으로서의 배터리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에너지연은 향후 미국 샌디아연구소(SNL)의 태양광·초임계발전·풍력분야,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BNL)의 합성가스 전환용 촉매 분야와 같은 진입장벽이 높은 연구기관과 웨비나를 통한 에너지기술분야의 국제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웨비나를 통해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연구를 발굴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