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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LPGA 통산4승·메이저 첫승 '정조준'... 선두와 2타차 공동3위

기사입력 : 2020년09월13일 08:52

최종수정 : 2020년09월13일 09:28

ANA 인스피레이션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미림이 LPGA 통산4승이자 메이저 첫승 우승 가능성을 높혔다.

이미림(30)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미림이 LPGA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사진= Getty Images]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3위를 써낸 이미림은 넬리 코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2명의 공동선두를 2타차로 뒤쫓고 있다. 

3라운드를 마친 이미림은 LPGA 투어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가족들은 많이 응원해 주고 있고, 친구들도 마찬가지여서 힘이 많이 난다. 어제 잘 치니까 메시지가 엄청 많이 오더라. 일단 내일 잘 하려면 퍼팅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많이 놓쳐서 그 부분이 아쉽긴한데, 퍼팅만 잘 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실 약간 긴장이 되면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 상황을 즐기려고 하는 것 같아서 긴장감이 금방 없어진다. 내 나름의 방식인데, 그래서 내일도 만약 긴장이 되면 즐기면서 치려고 노력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미림은 83.3%의 높은 그린적중률과 페어웨이 안착률은 64%를 보였다. 이미림은 전반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11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으나 15번16번홀(이상 파4)에서 더블 버디, 17번홀(파3) 버디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는 2014년 8월 마이어 LPGA 클래식,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2017년 3월 KI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첫 우승 도전이다.

전날 톱10에 4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엔 순위가 떨어졌다.

이미향은 7언더로 공동11위를 했지만 김세영은 6언더에 그쳐 공동14위에 그쳤다. 김세영은 13번홀(파4)에서의 쿼드러플 보기가 뼈아팠다.

뒤를 이어 양희영이 3언더파로 전인지와 함께 공동28위, 10개월만에 LPGA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공동36위(2언더), 박인비는 공동44위(1언더)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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