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트럼프 "틱톡-오라클 거래 임박"…미국기업 탈바꿈?

기사입력 : 2020년09월16일 08:14

최종수정 : 2020년09월16일 08:52

트럼프 "오라클 제안한 내용 살펴볼 것"
FT "틱톡 본사 미국 이전, 오라클 출자"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과 중국계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업체 틱톡에 대한 거래가 매우 임박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트댄스가 제시한 방안이 공개되며 틱톡이 미국에 본사를 둔 독자적인 미국 기업으로 탈바꿈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틱톡과 미국 성조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라클과 틱톡간의 거래를 묻는 질문에 "매우 임박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는 조만간 승인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팬이라고 언급하며 오라클이 제안한 내용을 살펴보겠다고도 했다.

이날 틱톡이 오라클의 출자를 받고 본사도 미국으로 이전할 방침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최근 틱톡과 오라클의 기술 제휴를 위한 제안서를 미 재무부에 제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바이트댄스가 제시한 방안은 틱톡의 본사를 중국에서 미국으로 옮기고 오라클에게서 부분출자를 받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바이트댄스가 지분 과반을 계속 보유할 수 있다. 기술협력 업체로 협상이 진행 중인 오라클은 틱톡 미국 사업과 틱톡 글로벌 사업부문 전체에 관해 소수지분을 갖게 된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즈는 "바이트댄스는 오라클의 출자와 틱톡의 글로벌 거점을 미국으로 이전함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매각과 금지명령을 회피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의 제재를 추진하고 매각을 요구했다. 틱톡을 이용하는 미국 사용자 정보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백악관은 지난달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이달 20일까지 미국 기업에 매각하라고 마감 시한을 제시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된다.

이에 중국 정부는 제동을 건 상태다. 틱톡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수출 시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하는 기술로 지정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